안녕하세요~ 크림토끼입니다 =:)
첫번째 베뉴투어를 끝내고 나니 무엇을 물어봐야하고 확인해야하는지 감이 조금씩 잡히더라구요. 두번째 베뉴투어 목적지는 근방의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이에요.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은 서울대 캠퍼스 내부에 위치하지 않고 후문 쪽 외부에 자리잡고 있어요. 평지에 있고 서울대 예식장 중에서는 시내와 제일 가깝습니다.
베뉴투어 #2.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일단 주차공간이 무척이나 넓습니다. 주차를 가볍게 하고나면 바로 앞에 호암교수회관 본관이 보여요. 예식홀은 이 본관에 있지 않고 뒤편 별관에 따로 예식홀 건물에 있어요.
삼성컨벤션센터 2층의 무궁화홀이 예식홀입니다. 호암교수회관은 예식홀이 단독홀이여서 예식이 단독진행됩니당. 컨벤션센터 1층에 연회장이 있으나 자리가 모자랄 경우 본관에도 연회장이 있어 활용한다고 해요. 컨벤션센터 1층 3개실 350석 + 본관 지하1층 200석 이라니.. 와우.. 수용가능인원이 널널했어요.
본관의 뒷문으로 나오면 계단을 타고 본식홀건물로 이동할수 있어요. 이동거리도 짧고 지붕이 설치되어 있어 건물 간 이동에 불편이 덜해요.
컨벤션센터는 2개층이며 1층 전경이에요. 이 날 진행된 결혼식은 1층에서 축의금데스크가 운영되었었는데 2층 무궁화홀 앞에서도 운영가능해요.
2층 본식홀 앞 로비입니다. 왼쪽으로도 사진에 안찍힌 공간이 있어서 널찍해요.
로비 안쪽에 신부대기실이 있습니다. 신부대기실이 바로 본식홀과 가깝고 깔끔한 민트색 배경이 눈에 뜨이네요.
조명이 다 켜진 상태의 본식홀이에요. 호암교수회관 결혼식을 이전에 와본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 전체 리뉴얼을 진행한 상태여서 분위기가 달라졌더라구요. 그래도 아쉬운 부분은 교수회관이다 보니 결혼식, 교내행사 등 다용도로 쓰이는 홀이여서, 예식홀에 백프로 맞춘 인테리어는 진행되기 어려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최대한 신경써서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해요.
천장 조명입니다.
단상에서 바라본 홀 전경이에요. 홀은 정방형으로 널찍널찍해요. 총 150명 수용가능하다고 들었어요.
가이드해주시는 실장님께 조명을 껐을때 분위기도 보고 싶다고 요청드렸는데 바로 조명팀에 연락하셔서 보여주셨어요. 확실히 호텔식 예식장의 어두운 분위기는 낼수 없는 환경이지만 밝은 톤의 깔끔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어요.
단상 입니다.
1층으로 내려와서 로비 안쪽으로 들어오면 양쪽으로 3개의 연회장이 있어요. 지금은 거리두기 인원 제한으로 테이블이 적게 세팅되어있다고 해요.
연회장 옆에 폐백실도 따로 있어요. 요즘은 폐백은 생략 많이들 하고 한복을 입고 사진만 찍는다고 하더라구요.
실장님이 꼼꼼하게 가이드해주시기도 했고 이것저것 저희 요청에 대해서 바로바로 수용해서 투어를 진행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ㅎㅎ.
베뉴투어 소감
두번째로 하다보니 투어가 재밌더라구요ㅋㅋ. 첫번째 투어때는 뭐 빼먹은거 없나 이것저것 신경쓰면서 도느라 홀의 분위기를 제대로 못본거 같아 아쉬웠는데 두번째는 둘이서 신나게 돌아다녔어요.
아 그리구, 실장님이 꼼꼼하게 가이드해주시기도 했고 이것저것 저희 요청에 대해서 바로바로 수용해서 투어를 진행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ㅎㅎ.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은 리뉴얼하고 나서 정말 분위기, 시설, 식사 등이 기대이상으로 업그레이드 된거 같아요.ㅋㅋ 리뉴얼 전과 후의 결혼식을 모두 다녀와보기도 했고 베뉴투어때 꼼꼼하게 살펴보니 정말,... 여기는 리뉴얼이 신의 한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ㅋ
혹시 여기서 예식을 진행하게 되면 미리 생각하고 있는 신부 드레스 컨셉과 본식 DVD/촬영 선정을 수정해야 할거 같아요. 조명과 홀분위기가 상대적으로 밝아서 잘 고민해봐야 할거 같아요.
다음 베뉴투어는 호텔예식 분위기의 예식장을 갈 예정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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