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웨딩일기(예랑공부방)

[예랑공부방] #5. 베뉴(결혼식장) 후보지 선정 (웨딩일기)

베뉴

안녕하세요~ 크림토끼입니다 =:)

 

 시급한 미션이 주어졌어요. 

 바로 “베뉴예약”

 일단 단어부터 보고갑시다. 결혼준비하면서 제일 처음 어색했던게베뉴라는 단어였어요. 베뉴 = 결혼식장 입니다. ㅋㅋ 계속 단어를 쓰다보니 익숙해지더라구요. 

 

베뉴예약이 시급한 이유

 베뉴예약이 시급한 이유는 단연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베뉴에 예약하기가 어렵기때문이에요. 도대체 ???? 라고 생각했는데... 그럴만하더라구요. 저는 결혼준비를 본식일자 기준으로 보통 6개월 전부터 하지 않을까 하고 안일하게 생각을 했었는데, 아주 안일한 생각이였어요. 아무래도 결혼에 대해 관심이 평소에 없었기도 했고, 남자들끼리의 대화에서 결혼준비 주제는 거의 없었거든요... 그런데 보통 1 전부터 준비하는 커플이 많다는 소리를 듣고... .,.. 놀랬어요. 물론 짧게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지만 베뉴와 날짜는 한정되어 있어 빨리 예약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베뉴예약을 빨리해야 하는 다른 이유는 모든 결혼준비 일정이 본식일정과 베뉴에 따라 돌아가기 때문이에요. 베뉴예약이 박터지는 것처럼 본식촬영/DVD, 스드메 등의 추후 준비 일정 예약도 박터지지 않겠어요? 특히나 원하는 곳에서 하려면 더욱더 예약이 힘듭니당.

 

베뉴 후보지 선정(투어 전)

 , 그럼 어떤 베뉴를 선택할 것인가. 후보지를 선정을 먼저 해야해요. 무작정 베뉴투어부터 시작하는 것보다는 기준을 가지고 후보지를 고른 , 해당 베뉴들을 투어하면서 비교해보시는 추천드려요. 

 일단 모든 정보수단을 통해 베뉴에 대해 검색해봅시다. 결혼한 지인의 추천, 블로그/카페 정보글, 평소 맘에 들었던 베뉴들 최대한 자료를 수집했어요. 그런 다음 선호하는 위치, 홀유형, 식사유형에 따라 후보를 간추렸어요. 

 

  • 위치 : 신랑/신부/양가부모님/양가친척 거주지, 직장 위치, 교통편의(대중교통/주차 ) 등을 고려하여 최적의 장소로 선택
  • 홀유형 : 호텔식(어둡고 버진로드, 높은 천고 ), 채플(교회 예배 느낌), 야외(완전 야외, 실내 가든형식 ), 컨벤션(일반적인 대형 느낌), 스몰웨딩
  • 식사유형 : 뷔폐식, 동시예식(식보면서 식사), 한상차림(지정좌석에 식사제공), 단일메뉴(갈비탕 )

 

  기준으로 간추려보니 후보지가 5군데로 추려졌어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반드시 양가 부모님의 베뉴선호도 물어보셔야 해요. 처음 부모님께 물어보면 너희가 알아서 원하는 곳으로 정해라~ 라고 하시지만...

2 3 물어보면 결국 원하시는 조건들이 하나씩 나옵니다. 조건들을 캐치해서 반영해야한다고 여러 선배들이 조언해주시더라구요. 예를들어 식사는 무조건 뷔폐식으로 하고 싶다, 식장 위치는 강남이 좋겠다 처럼요.

 부모님들의 선호도까지 반영해보면 후보지는 줄어듭니다.ㅋㅋㅋ 결혼이라는 것이 신랑 신부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양가 부모님의 의견을  조율해서 반영하는 것이 포인트에요. 

 

기타 후보선정 기준들

  밖의 후보지 선정할때 체크했던 기준들이에요.

베뉴 후보지 선정 기준

 

  • 식대/홀대여비용 : 베뉴예산을 체크
  • 홀구성 : 단독홀인지, 하루 몇개 진행하는지, 전반적인 분위기를 체크
  • 예식시간 : 60~210 본식 진행의 여유
  • 코로나 대응 :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변화에 따른 대응능력 -> 요즘 매우 중요한 기준이죠!
  • 그밖의 후기 : 장점들, 단점들, 생생한 후기들

 

 베뉴투어 후보지가 어느정도 정해지면 투어예약을 합시다. 되도록이면 하루에 몰아서 예약하길 추천드려요. 대부분의 결혼준비과정에서 당일계약 혜택이 존재하기때문에 혜택을 누리기 위해선 하루에 후보지 여러곳을 둘러보고 당일 결정 계약하시는게 좋아요. 

 

 베뉴투어 예약이 끝났다면, 이제 투어가기 베뉴선정 평가리스트를 미리 만듭시다.